유기견 해로와 초보엄마 손희경 씨다.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고 있던 희경씨. 그런 그녀의 눈에 들어온 또 하나의 작은 생명이 있었다. 그 이름은 바로 '해로'. 해로는 입양 당시부터 홍역과 심장사상충을 앓고 있었다. 심리적 부담과 금전적 부담이 있었던 희경씨지만 믿고 응원해주는 그녀의 사랑을 느끼고 일어나게 된 해로.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해로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 희경씨 부부는 당황스러웠지만 기쁜 마음으로 해로와 아이들을 책임지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. 우여곡절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아이들. 해로의 아이들이 성장하며 애견노하우도 함께 성장하게 된 희경씨. 평생 함께하고 싶지만 아이들의 또 다른 행복을 위해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로 하는데... 해로와 함께 백년해로를 꿈꾸는 부부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!
skyPetpark 〈잘살아보시개 시즌2〉 25회, 201707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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